새해 첫날인 오늘, 맑은 날씨 속에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수도권 등 중북부 지방에 강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추위가 많이 풀렸다고요?
[캐스터]
네, 새해 첫날인 오늘 추위가 풀리면서 남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운동으로 새해 첫날을 상쾌하게 시작하는 분들도 있고요,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보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청명한 하늘 아래 이맘때 겨울 날씨를 즐기기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하늘이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 짧고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지역에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고,
충청과 경북 서부 내륙, 전북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서울 -2도, 광주와 대전 -3도, 대구 -4도로 오늘보다 1~8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6도, 광주와 대구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길에는 또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다음 주 중반에는 다시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동해안 지방은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날씨인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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